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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상재에서 보내는 이야기 51 -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이름: 홍순석


등록일: 2007-02-02 10:55
조회수: 1291




51.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절친한 친구동생으로부터 사무실인근으로 발령받았다고 축하한다면서 귀한 책을 신간이라며 선물로 가져왔다.
‘삼한지(김정산, 예담)’전10권과 단재 신채호원저의‘조선상고사’를 현대인이 읽기쉽게 번역(옮김)하여 출판된 책(박기봉, 비봉출판사)이다.
삼한지는 580년부터 676년사이 고구려, 신라, 백제의 흥망성쇠를 다룬 책으로 동문들께서도 한번은 읽고, 또 서재에 보관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조선상고사는 서재의 필수도서임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초한지, 삼국지, 열국지는 읽으면서 삼한지나 조선상고사를 읽지 않는다면 역사관에 대한 아이러니며 자신을 속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라가 BC57년에 성립되어 668년 문무왕대 삼국을 통일하면서 935년에 고려에 귀속되고, 벡제가 BC18년에서 창건되어 제31대 의자왕을 끝으로 678년 멸망하며, 고구려도 BC37년에 나라를 세워 668년(28대 보장왕)에 멸망하지만 삼한지는 신라의 삼국통일전 100여 년간 미묘한 국가간 정치관계와 치열한 전쟁 그리고 난세중에 나타난 걸출한 영웅호걸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실록이나 사료는 부족하다. 사가들은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하여 아직까지 왕궁터도 모르는 찬란했던 백제와 대륙을 호통하고 웅비의 날개짓이 중원에 넘쳤던 고구려문화는 사라진 역사라고 평하는 것은 바로 승자가 패자를 존중할 줄 모르는 정치적 말살내지 자신의 우월성에서 기인 했다고들 말하고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이러한 우리역사에 대하여 조선상고사 제1편  총론에서 다음과 같이 개탄하기에 동문제위께 소개하고자 한다.

“송도(松都)를 지나다가 만월대(滿月臺)를 쳐다보라. 반쪽짜리 기와인들 남아 있더냐. 초석에 돌 하나 남아 있더냐. 넓은 밭에 이름만 만월대라 할 뿐 아니더냐.
아, 슬프다. 만월대는 ‘이조(李朝)의 부항(父行)으로 멀지 않은 고려조(高麗朝)의 궁궐인데, 무슨 병화(兵火)에 탔다는 전설도 없는데 어찌 이와 같이 무정한 유허(遺墟)만 남았느냐. 이와 같이 부여에서 백제의 유물을 찾을 수 없고, 평양에서 고구려의 구형(舊形)을 볼 수 없는 실정이다. ....... 후에 일어난 왕조가 앞 왕조를 미워하여 역사적으로 자랑할 만한 것은 무엇이든 파괴하고 불살라 없애 버렸기를 위주로 하므로, 신라가 흥하자 고구려와 백제 두나라의 역사가 볼 것 없게 되었으며, 고려가 일어나자 신라 역사가 볼 것 없게 되었으며, 이조가 일어나자 고려역사가 볼 것없게 되어, 언제나 현재로써 과거를 계속하지 않고 말살하려고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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