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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쉿! 조용
분류: 일반
이름: 방랑자


등록일: 2013-08-13 23:04
조회수: 2939


희희 낙락거리다 선생님이 교실쪽으로 오면
누군가 쉿! 조용히 그럼 쥐 죽은듯 책을펴고 책상에서 얌전을 떨었지

그간 gnng 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정을 나누었으며
온 세상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있었는데 들여다 보니 넘 조용해서 --

어제는 추억의 열차를 타 보았습니다.
더벅머리 짜르고 까까머리 맨대가리로
원주에서 논산으로 가는 입영열차에서
호송병들의 호통에 건빵으로 요기를 하며 가던 길
제천에서 대전으로 이어지는 충북선을
군입대 하던날 타보고 어제 두번째  타 보았습니다

날씨도 덥고 장거리 여행에 지쳤으며
바쁜일정에 오전에는 대관령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영월 와석을 둘러보고 대전으로 귀청하는 계획이라
강릉 - 영월은 차량편이 있어서 이동하면서 눈도 붙여보고
방랑시인 김삿갓면 와석리 산꼭대기를 휘 둘러보고
영월역에서 기차를 타고 제천에서 환승하여 대전으로

17:50 영월역 출발이라는 시간표 때문에
저녁밥을 단팥빵과 베지밀로 때우고
출발시간보다 이십분 늦게 출발하였으니
시원한 올갱이국이라도 한그릇 사먹었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을 뒤로하고 무궁화호 카페를 찾아보니
강릉출발 청량리행이라 물건이 동이나 아무것도 없는데
미처 좌석이 없는 손님들이 다차지해버려 쉴 틈도 없고

늦게 출발 한 탓에 제천역에서는 옆선에 대기하는 기차에
오르자 마자 출발한다  
덜컹 덜컹 아련한 기억속에 생각나는것은 아무도 없지만
입영열차가 가던 충북선이라는 기억만 또렸하다
옆 자리의 아저씨는 무더위에 지쳤는지
한잔 마신 술 냄새와 땀 냄새가 오묘하게 나는데 --
의자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을 수 밖에 없다


34년 기억 저쪽에 웅크린 추억은
이제 너무나 빛바랜 사진이라 가물가물하다

한참을 자고나니 대전역
에정시간보다 10분 정도 지난 저녁9시19분
지하철을 타고 다시 청사로 돌아오니
절전이라 에어콘도 가동않고 죄없는 선풍기 소리만
예산철이라 요구하는 자료 이것저것 챙겨주고 시계를 보니
날이 바뀌었네 8월13일로
바쁘게 퇴근해서 눈 잠깐 붙이고 되돌아 출근해 ---
         
함금식
방랑자 동문 안녕 하시죠?
충북선 애기를 들으니 나도 옛날에 강릉역을 떠난 기차를 타고
충북선을 타고 이른곳이 논산 훈련소......
얫날 얘기가 되었습니다.
2013-08-17
1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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